매튜, 케이덱스 50 울트라 휠시스템과 함께 GP 퀘벡 우승!

2024년 9월 16일 월요일

팀 제이코 알울라의 마이클 매튜는 캐나다 월드투어 이벤트인 그랑프리 사이클리스트 드 퀘벡(Grand Prix Cycliste de Québec)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매튜는 캐나다 UCI 월드 투어의 두 번째 레이스인 사이클리스트 드 퀘벡(Grand Prix Cycliste de Québec)에서 에리트레아의 비니암 기르메이(Biniam Girmay; Intermarché-Wanty)를 제치고 우승했다. 기르메이는 지난 뚜르 드 프랑스에서 세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하고 포인트 부문에서 우승한 바 있다.
퀘벡 서킷은 총 16바퀴를 도는 동안 4개의 짧은 언덕을 계속해서 올라야 했고 총 획득고도는 2,976m였다. 매튜는 그룹 스프린트에서 공기역학적으로 이점을 얻기 위해 케이덱스 50 울트라 휠시스템, 케이덱스 에어로 일체형 핸들바를 선택했다. 또한 케이덱스 앰프 안장과 함께 달렸다.
마지막 구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타데 포가차르(Tadej Pogacar; UAE Team Emirates)와 디펜딩 챔피언 아르노 드 리(Arnaud De Lie; Lotto Dstny)가 몬테 뒤 포트(Montée du Fort)를 오르는 마지막 1km 지점에서 어택을 시도했지만 곧 저지당했다. 매튜는 평균 경사도 4%의 언덕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렸다. 라이더 그룹이 도로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휩쓸고 지나갔지만 매튜는 오른쪽 라인을 유지했고 완벽한 스프린트 타이밍을 기다렸다. 그리고 250m의 업힐을 남기고 어택을 시도했으며 결승선에서 기르메이를 제쳤다. 프랑스의 루디 몰라드(Rudy Molard)가 3위에 올랐다.
“힘든 날이 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스프린트 때 숨겨둔 에너지가 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룹이 모두 왼쪽으로 이동할 때 오른쪽에서 스프린트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보았습니다. 아무도 그렇게 일찍부터 누군가가 어택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을 알았고 정말 긴 스프린트가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15초에서 20초 정도 스프린트를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매튜에게 있어 2018년 및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GP 퀘벡 우승이 되었다. 이번 GP 퀘벡은 6회를 맞이했고, 매튜는 2017년 부터 계속해서 포디엄에 섰다. 2020년과 2021년에는 COVID-19로 인해 레이스가 열리지 않았다.
“(매튜) 이는 제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클래식 레이스를 거치며 시즌을 정말 멋지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지금까지 저에게 맞는 경기는 없었습니다. 제가 정말 잘 알고 있는 퀘벡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들을 상대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것은 저에게 가장 특별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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