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애플톤은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뉴 사우스 웨일스의 포트 맥쿼리를 질주했고, 커리어상 최고의 레이스를 치르며 첫 아이언맨-디스턴스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코스 신기록을 세웠다. 애플톤은 7:57:32의 완주 기록으로 이벤트의 37년 역사상 8시간 기록을 깬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애플톤) 아이언맨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보는 가운데 고국 땅에서 우승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언맨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사고로 2023년 시즌을 실망스럽게 마무리한 후, 이번 주말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애플톤은 강력하게 출발했고, 헤이스팅스 강에서 3.8km 수영 끝에 뒤따라오는 선수와는 거의 3분 차이를 두고 가장 먼저 T1으로 향했다. 그리고 케이덱스 Tri 프레임셋과 케이덱스 Aero 휠시스템이 장착된 자전거에 올라탄 애플톤은 180km의 자전거 코스를 평균 41.2km/h로 달렸다. 애플톤은 4:22:31을 기록하며 2위와는 2분 차이를 두고 마라톤 코스에 진입했다.
“(애플톤) 케이덱스 바이크와 디스크/4-스포크 콤보는 정말 멋진 조합이었습니다. 정말 빠를 뿐 아니라 수분과 영양을 보충할 때 필요한 저장공간이 프레임에 모두 통합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필요한 물품을 모두 휴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이언맨 자전거 코스를 통과할 때 보충을 위해 멈춰 설 필요가 없었습니다.”
마라톤 코스에서는 14km지점에서 애플톤을 따라잡은 뉴질랜드 선수 마이크 필립과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두 선수는 수차례 엎치락뒤치락하며 달렸고, 필립은 최대 20초까지 거리를 벌리며 앞서 나갔다. 그리고 결승선에서 10.5km가 남은 지점에서 애플톤이 따라잡으며 마침내 선두에서 달릴 수 있었다. 애플톤은 1분 47초 차이로 우승했다.
“(애플톤) 마라톤 후반전에 약간의 접전이 있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지만 더 여유를 두고 싶었습니다.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지난 해 이곳에서 3위를 했고 다시 돌아와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가족들 앞에서 성과를 내게 되어 정말 특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