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멘펠트, 아이언팽 프랑크푸르트에서 우승, 코스 신기록을 세우다!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케이덱스 트라이애슬론 선수 크리스티안 블루멘펠트(Kristian Blummenfelt)는 아이언맨 프랑크푸르트 코스에서 우승하고 새로운 코스 신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아이언맨 세계의 정상에 올라섰다.

2년 동안 쇼트-코스 레이스와 2024 올림픽 게임에 집중했던 블루멘펠트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눈부신 승리를 거두며 여전히 아이언맨 레이스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혼성 계주 트라이애슬론 레이스를 치른지 불과 13일 만에 블루멘펠트는 케이덱스 트라이 자전거를 타고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승리를 손에 쥐었다.

블루멘펠트는 7시간 27분 21초의 기록으로 코스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한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솔직히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고, TT 자전거를 타는 것이 부족했으며, 장거리 달리기는 거의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022년 월드 챔피언쉽 이후로 풀 아이언맨 디스턴스 레이스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블루멘펠트는 유러피언 챔피언십이기도 한 이 대회에 많은 기대 없이 출전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87,500 상금과 코나에서의 레이스를 위한 6개의 출전 자격이 걸려있었다. 그리고 블루멘펠트는 180km의 자전거 코스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음을 느꼈다.

“160km의 레이스 끝에 저는 제 앞에 두명의 선수만이 남아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저는 자전거 위에서 컨디션이 매우 좋으며 포디엄을 향해 달릴 수 있겠다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블루멘펠트는 Aero Disc 리어 휠과 4-스포크 프론트 휠로 구성된 케이덱스 Aero 휠시스템과 함께 질주했다.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호겐하우그(Kristian Hogenhaug)는 자전거 코스를 리드했고, 블루멘펠트는 3분 차이로 3명의 선수들과 함께 두번째 트랜지션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곳에서 부터 블루멘펠트는 “저의 달리는 능력에 저 또한 놀랐습니다”하고 말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블루멘펠트는 마라톤에서 빠르게 질주하며 4바퀴의 마라톤 코스 10km 지점에서 호겐하우그를 잡고 1위로 올라섰다. 약간의 복통이 있었지만 블루멘펠트는 이를 이겨냈고 리드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마라톤 세번째 랩에서 15km를 남겨두고 토를 했을 때 저는 방금 모든 것을 쏟아냈지만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는 점을 알았습니다. 그리고간신히 리듬을 되찾았을 때 저는 두 번째 및 세 번째 선수보다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으며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블루멘 펠트는 2위 선수인 영국의 키어런 린다르스(Kieran Lindars)와 5분 차이를 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그레고리 바나비(Gregory Barnaby)는 그보다 30초 이후에 들어오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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