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EX의 후원을 받는 트라이애슬론 선수 Beth Potter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월드 트라이애슬론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우승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WTCS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딴 최초의 스코틀랜드 선수가 되었다.
Yas Marina에서 열린 750m 수영 코스를 지나고 Potter는 6명의 엘리트 라이더로 구성된 그룹에 합류했다. 그리고 도시에서 유명한 F1 서킷을 달리며 남은 선수들과의 차이를 벌렸다. CADEX 휠시스템을 사용한 Potter와 5명의 선수들은 4km 서킷을 5바퀴로 돌아야하는 자전거 코스의 첫 랩에서 다른 선수들과의 차이를 24초로 벌렸다. 그리고 선두 그룹이 스프린트 디스턴스 WTCS 레이스의 두번째 트랜지션에 도착했을 때는 그 차이는 45초로 벌어져 있었다.
선두에서 경쟁하던 6명의 선수들은 5km 마라톤 초기에는 함께 달렸지만, Potter가 두 바퀴를 도는 마라톤 코스의 첫 번째 랩의 끝에서 빠르게 치고 나가며 그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오직 Potter의 동료인 Sophie Caldwell(영국)만이 거리를 가깝게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번째 랩 마지막 순간, 결승선에서 500m 떨어진 지점에서 Potter가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2022년 Commonwealth Games 동메달을 딴 Potter는 57:5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Caldwell은 18초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Taylor Spivey(미국)는 그보다 13초 뒤에서 3위를 차지했다.
“(Potter) 시즌의 첫 레이스는 불확실함 속에서 이루어지지만, 저는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저는 신체적인 면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훨씬 차분하게 긍정적으로 공격적인 레이싱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어택을 하고 산 정상에서 강하게 달릴 수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마치 크로스컨트리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남성부 레이스에서는 동료 CADEX 프로 선수 Tyler Mislawchuk(캐나다)가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레이스 우승자 Alex Yee와는 1분 차이로 결승선에 들어서며 12위에 올랐다. 이 날 포루트갈의 Vasco Vilaca와 브라질의 Manoel Messias가 남은 포디엄 자리를 차지했다.